'세계 최단' 허가·심사 속도 발판…식약처 전문인력 195명 신규 임용(종합)
전문인력 확충 통해 허가·심사 420일→240일 단축 목표
이번 주부터 3주간 분야별 전문교육 이수
- 조유리 기자
(청주=뉴스1) 조유리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신약, 의료기기 등 의료제품의 신속한 허가와 심사를 담당하는 공무원 195명을 공식 임용했다. 전문인력이 대거 확충됨에 따라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허가·심사를 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일 오후 식약처 대강당에서 신약, 바이오시밀러, 의료기기 등의 신속한 허가·심사 지원을 담당하는 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용된 공무원은 총 195명으로 일반직(약무·의료기술) 19명, 연구직(보건연구·공업연구) 176명이다.
이번 대규모 임용은 지난해 10월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차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에서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해 허가·심사 인력을 300명 늘리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식약처는 신규 전문인력을 통해 바이오시밀러 등 의약품·의료기기 허가·심사 기간을 현행 420일에서 세계 최단 수준인 240일 이내로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신속·정밀한 허가·심사 체계를 강화해 국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임용자는 △신약·희귀의약품 등의 품질심사 △바이오시밀러의 품질 및 안전·유효성 평가 △인공지능 등 신기술 의료기기의 안전·유효성 검증 등 핵심 분야에 배치된다.
이들은 현장 투입에 앞서 이번 주부터 3주간 공직 가치, 국정철학 등의 직무교육과 함께 의약품 품질·안전성·유효성 심사, 의료기기 성능 심사 및 안전관리 등 분야별 전문교육을 체계적으로 이수하게 된다.
특히 신규 임용자들이 단기간에 실무 전문성을 확보하고 교육 이후 심사·평가 현장에 즉시 투입돼 신속 허가·심사 실행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분야별 관련 법령, 허가·심사 절차, 국제 가이드라인, 최신 규제 동향과 함께 실제 허가·심사 사례에 대한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오유경 처장은 임용식에서 "이번 임용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함과 동시에 바이오헬스 제품을 보다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식약처가 우리의 기준을 세계의 기준으로 만들어 나가는 세계적 리더십을 가진 기관으로 발돋움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축하와 당부를 전했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 1월 '2026년도 제1회 식품의약품안전처 공무원 경력경쟁 채용시험 공고'를 내고 지난 1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채용에는 약 2400명가량 지원해 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ur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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