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에서 국민안전에 최선 다할 것"…허가·심사인력 195명 임용
195명 신규 임용…일반직 19명, 보건 및 공업연구직 176명 등
오유경 처장 "세계기준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
- 조유리 기자
(청주=뉴스1) 조유리 기자
"식의약 정책을 만드는 식약처 공무원으로서 국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일 식약처 대강당에서 의약품·의료기기의 신속한 허가·심사 지원을 담당하는 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날 신규 임용된 공무원은 총 195명으로 일반직 19명, 보건 및 공업연구직 176명 등이다.
이번 대규모 임용은 지난해 10월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차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에서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해 허가·심사 인력을 300명 늘리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식약처는 신규 전문인력을 통해 바이오시밀러 등 의약품·의료기기 허가·심사 기간을 현행 420일에서 세계 최단 수준인 240일 이내로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임용식에서 오유경 처장은 "공직자의 길에 첫걸음을 내디딘 것을 축하한다"며 환영했다.
오 처장은 "공직자의 길은 그 범위가 국가와 국민이며, 특별히 식약처는 식의약 분야의 국민안심을 기준으로 한다"며 "식의약 분야에 국민 안심을 위해 일한다는 것, 대한민국을 위해 일하는 것, 규제외교의 장에서 가슴에 태극기를 달고 대한민국 대표로서 당당하게 업무 협약에 임한다는 것. 이 일들이 주는 보람은 다른 직종에서 주는 보람과는 다른 색의 보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지만 이러한 보람과 함께 책임과 영향력 또한 큰 것이 공직의 길"이라며 "여러분의 결정 하나하나가 관련된 산업 분야, 국민의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여러분의 결정은 그 기초가 규제과학적 전문성에 근거해야 하며 그 전문성에 공정, 청렴과 국민을 모신다는 상호존중을 더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식약처는 소극적인 규제감독기관에서 적극적인 규제서비스기관으로 대전환하고 있다"며 "식약처가 우리의 기준을 세계의 기준으로 만들어 나가는 세계적 리더십을 가진 기관으로 발돋움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신규 약무주사로 임명받은 백지선(28) 씨는 "약사로 일하다 약무 정책을 만들고 나라를 위해 기여해보고 싶어 지원하게 됐다"며 "공무원으로 처음 일하는 게 낯설지만 국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업연구직으로 채용된 서신혜(32) 씨는 "병원에서 의료기기를 다뤘는데, 식약처에서 의료기기 정책과 관련해 방향을 정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게 의미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임용이 되니 책임감이 더 느껴지고 잘 해내고 싶은 마음도 든다. 좋은 자리를 주신 만큼 좋은 역할을 해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 1월 2026년도 제1회 식품의약품안전처 공무원 경력경쟁 채용시험 공고를 내고 지난 1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ur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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