훨훨 나는 K-바이오·K-화장품…식약처장 "세계 진출 돕겠다"
올해 1분기 수출액 역대 최대 성과…보건당국도 지원 사격
오유경 "세계인 신뢰 쌓을 수 있도록 페이스메이커 될 것"
- 천선휴 기자
(서울=뉴스1) 천선휴 기자 = 한국의 바이오의약품과 화장품의 1분기 수출액이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하자 보건당국도 규제 지원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6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올해 1분기 바이오의약품 수출액(20억 달러)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 증가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며 "화장품 또한 수출액(31억 달러)이 지난해 1분기보다 19% 증가한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수출 성장에는 우리 기업들의 담대한 도전과 창의적 혁신이 주효했다고 생각한다"며 "식약처도 K-바이오의약품, K-화장품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규제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 처장에 따르면 식약처는 바이오의약품의 '위탁개발생산(CDMO) 규제지원법'을 제정해 허가심사 프로세스를 바꾸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높였다.
화장품과 관련해선 글로벌 규제 조화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할랄 상호인증 추진하는 등 비관세 장벽 해소에 힘쓰고 있다.
지난 13일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화장품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기도 했다.
오 처장은 이와 관련해 "중동전쟁으로 인해 포장재 수급, 단가 및 물류비 인상, 해외 운송 지연 문제 등과 함께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며 "식약처는 대체 포장재에 스티커로 표시 사항을 부착할 수 있도록 규제 지원, 중기부는 정책자금 만기 연장,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재정지원을 통해 위 기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식약처는 중기부, 수출입은행,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뷰티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오 처장은 "식약처는 K-바이오, K-뷰티가 안전과 품질에서 세계인의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페이스메이커가 되겠다"고 말했다.
sssunhu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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