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강동성심병원장에 송헌호 혈액종양내과 교수

"개원 40주년 발판, 앞으로 100년 준비…AI로 병원 패러다임 변화"

2일 열린 제21대 강동성심병원장 취임식(강동성심병원 제공). 2026.3.2/뉴스1

(서울=뉴스1) 조유리 기자 = 강동성심병원은 송헌호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제21대 병원장에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8년 2월까지다.

이날 열린 이·취임식에는 전임 병원장을 비롯해 원내외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20대 양대열 병원장이 이임하고 송헌호 병원장이 취임했다.

송헌호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개원 40주년이라는 역사적 전환점에서 병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자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지난 40년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성과를 토대로 미래 100년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AI와 디지털 의료로 병원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진료·연구·교육 전반에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체계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40주년을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교직원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조직 역량을 결집해 지역을 대표하는 거점 의료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포부도 덧붙였다.

송헌호 병원장은 1992년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울산대와 강원대 의과대학원에서 의학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5년 강동성심병원에 부임한 이후에는 혈액종양내과 과장, 기획실장, 진료부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며 진료 현장과 경영 전반을 아우르는 경험을 쌓았다.

이날 행사에는 신임 병원장과 함께 홍성준 진료부원장(마취통증의학과), 신운건 연구부원장(소화기내과), 박성표 대외협력부원장(안과), 김형수 기획실장(소화기내과), 박준호 수련교육부장(외과)의 소개도 이뤄졌다.

송헌호 신임 병원장.(강동성심병원 제공)

ur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