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3000만 원…서울시의사회, 성분명 처방 반대 콘텐츠 공모
동영상·포스터·웹툰 3개 부문…다음달 12일까지 접수
의사회 "전문적 판단권 약화…문제점 국민과 공유"
- 김규빈 기자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서울시의사회(의사회)가 정부의 성분명 처방 추진 정책에 반대하며 관련 공모전을 개최한다. 의사회는 성분명 처방이 환자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를 밝히고, 국민과 함께 제도의 문제점을 공유하겠다는 방침이다.
의사회는 '성분명 처방 반대 공모전'을 열고 동영상·포스터·웹툰 등 3개 부문에서 작품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왜 성분명 처방이 위험한가 △불편한 의약분업 대신 선택분업의 필요성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 확대 등 3가지다. 응모는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12월 12일까지다. 작품은 서울시의사회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 내역은 동영상 부문 대상 1000만 원·우수상 각 500만 원(2명), 포스터 부문 대상 300만 원·우수상 각 100만 원(2명), 웹툰 부문 대상 300만 원·우수상 각 100만 원(2명)으로 총 9개 작품에 3000만 원이 수여된다. 심사 결과는 12월 17일 발표되며 시상식은 12월 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열린다.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은 "성분명 처방은 단순한 제도 문제가 아니라 국민 생명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의사의 처방권은 직역 이익이 아니라 환자 안전을 위한 전문가의 책임이며, 공모전을 통해 올바른 의료질서를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rn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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