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조직·글로벌 이슈 총망라…고려대 미래의료리더십 2기 수료

윤석준 원장 "비전 나눈 시간…네트워크가 가장 큰 성과"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미래의료리더십포럼 최고위과정 제2기 수료식 단체사진(고대의대 제공)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보건의료 분야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고려대 보건대학원의 최고위과정이 2기 수료식을 마무리했다.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은 지난 1일 고려대학교의료원 고영캠퍼스에서 '미래의료리더십포럼 최고위과정 제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준 보건대학원장을 비롯해 김철중·양성일 미래의료리더십포럼 공동대표, 이민우 부대표, 강도태 특임교수 등 주요 보직자와 수료생 24명이 참석했다.

미래의료리더십포럼은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보건의료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고려대 보건대학원이 개설한 대표적 최고위과정이다. 제2기 과정은 보건의료정책, 인력·기술·산업, 조직관리, 글로벌 협력, 개인정보 보호, 입법 등 주요 이슈를 교육과 토론 중심으로 다뤘다.

강사진에는 성창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 방영식 의료인력정책과장, 정민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입법조사관, 오상윤 보건복지부 기획조정담당관, 권덕철 전 보건복지부 장관, 김윤섭 고려대 의과대학 특임교수, 이정수 전 서울중앙지검장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했다.

윤석준 고려대 보건대학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이번 제2기 과정은 각기 다른 전문성과 배경을 가진 보건의료인들이 서로의 비전을 나누며 함께 성장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rn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