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구강 건강 돌본다…서울대치과병원, 이동치과 '무료 진료'

의왕 아름채노인복지관 방문해 61명 진료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찾아가는 치과서비스’ 봉사단 단체사진(서울대치과병원 제공)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지난달 30일 경기도 의왕시 아름채노인복지관을 방문해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4월 29일 포천노인복지관 방문 이후 올해 두 번째로 마련된 행사로,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미래에셋생명,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했다.

행사에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교직원 등 총 18명의 의료진과 직원들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이동진료버스와 각종 진료 장비를 활용해 구강검진을 비롯해 충치 치료, 발치, 스케일링 등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치주과, 치과보철과, 치과교정과 등 다양한 진료과 소속 의료진이 참여했다.

이날 아름채노인복지관에서는 총 61명의 어르신이 진료받았다. 봉사단은 틀니, 임플란트 수술 등 보다 심화한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추후 서울대학교치과병원으로 초청해 무료로 진료할 계획이다.

rn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