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고광률 팀장, 현대사 다룬 장편소설 '오래된 뿔'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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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고광률 팀장 © News1

대전대는 고광률 교육개발운영팀장(51)이 1980년부터 2004년까지 한국 현대사를 문학적으로 승화시킨 장편소설 '오래된 뿔'(전2권)을 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전대에 따르면 고 팀장은 2004년 초고를 집필한 뒤 8여 년간의 방대한 자료조사와 수정 끝에 이번에 작품을 완성했다.

이 책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6.29 민주화 선언 등 역사적 소재를 독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추리소설 기법을 접목했다.

등장 인물들의 기억을 끼워 맞춰 나감으로써 점차 사건의 비밀이 풀리도록 설정했다.

고 팀장은 대전대 국어국문학과에서 학사 및 문학석사 학위를, 문예창작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최상규, 박범신씨 추천으로 단편 '어둠의 끝'을 '호서문학'(1987년)에 발표하며 등단했다.

17인 신작 소설집 '아버지의 나라'(1991년)에서 '통증'을 내면서 본격적인 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소설집으로는 '어떤 복수'(2002년), '조광조, 너 그럴 줄 알았지'(2010년) 등이 있다.
장편소설 '오래된 뿔' © News1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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