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태풍 카이탁으로 하노이 등 '물'피해..10여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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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을 강타한 제13호 태풍 '카이탁'의 영향으로 지금까지 1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AFP통신이 19일 보도했다.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한 카이탁은 지난 17일 베트남에 상륙해 수도 하노이를 비롯한 인구 밀집 지역에 큰 피해를 입혔다.

베트남 방재 당국에 따르면 5명이 홍수에 휩쓸리고 1명이 산사태로 사망하는 등 현재까지 최소한 9명이 사망했다.

또한 1만2000 가구가 파손되고 농경지 2만3000여 헥타르가 물에 잠겼다.

베트남 정부는 2만여 명의 군인을 구조 활동에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 필리핀 북부에서도 카이탁으로 4명이 사망하고 홍수와 산사태 피해가 속출했다.

l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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