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등 4개국 여행금지국 기간 연장


                                    

[편집자주]


외교통상부는 아프가니스탄과 예멘, 이라크, 소말리아에 대한 여행 금지국 지정 기간이 연장된다고 26일 밝혔다.

외교통상부와 총리실, 법무부 등 관련 부처는 지난 25일 열린 제20차 여권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이들 국가들의 정세 불안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평가하고, 소말리라아와 아프가니스탄은 오는 2013년 8월 6일까지, 이라크는 같은 해 2월 6일, 예멘의 경우 오는 9월 27일까지 각각 여행 금지국 지정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단 기업진출이나 공무, 긴급 취재 등의 사유가 있을 시에는 예외적 여권 사용허가 신청 절차를 거쳐 해당국가를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또 이라크 진출 기업 직원들이 여권사용허가 신청서에 기재된 안전대책을 이행하지 않은 사례 등에 대한 제재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안영집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총리실, 법무부, 경찰청, 국토해양부, 지식경제부 등 정부 부처 관계자와 민간위원 등이 함께 참석했다.

한편 현재 여행금지국으로 지정된 국가는 예멘, 이라크, 소말리아, 아프가니스탄, 시리아 등 5개국이다.

bin1981@news1.kr

많이 본 뉴스

  1. 고현정, 정용진과 도쿄 신혼생활 회상…"日서 3년, 혼자였다"
  2. '월1억' 국숫집 여사장 실종…용의자 "혈흔? 관계 때 코피"
  3. "밥 준 내가 잘못"…피식대학이 혹평한 백반집 사장님 '울컥'
  4. '뺑소니 혐의' 김호중, 창원 공연서 "진실은 밝혀질 것"
  5. 하림 "5·18때 군인에 맞아 돌아가신 삼촌…가족의 긴 수난사"
  6. 김호중 '텐프로'서 3시간 넘게 머물렀다…귀가땐 VIP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