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복싱 최현미, 카마라에 1-2 판정패…세 체급 타이틀 획득 실패

북한 출신 복서…데뷔 후 첫 패배

[편집자주]

최현미가 세 체급 타이틀 획득에 실패했다. 사진은 2022년 슈퍼페더급 세계 챔피언 결정전을 치르던 당시의 최현미. 2022.10.19/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여자 프로복싱 최현미(34)가 세 체급 세계 타이틀 획득에 실패했다.

최현미는 27일 경기도 수원 아주대학교 체육관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세계복싱협회(WBA) 라이트급 골드 챔피언 타이틀 매치에서 제시카 카마라(캐나다)에 1-2로 스플릿 판정패했다.

이전까지 23전 22승1무 5KO '무패 전설'을 이어오던 최현미는 이날 데뷔 후 첫 패배를 기록했다.



WBA 페더급(57kg급)과 슈퍼페더급(59kg급)에서 챔피언에 올랐던 최현미는 이날 한 체급을 더 올려 라이트급 월드 타이틀 도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했으나 석패하며 뜻을 이루지 못했다.

최현미는 북한 출신의 새터민으로 2003년 탈북 후 2008년 국내 복싱 무대에 데뷔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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