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에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촌일손 첫 투입

1차 29명에 이어 5월2일 20명 2차 입국 예정
공영민 군수 "인권보호 강화 노력"

[편집자주]

26일 고흥지역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29명이 입국했다(고흥군 제공)2024.4.26/

전남 고흥군은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29명이 입국했다고 26일 밝혔다.

고흥군은 지난해 11월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군은 라오스에 이어 몽골,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다양한 국가와 업무협약을 맺고 농촌일손 부족 해소에 나설 방침이다.

1차 입국에 이어 5월 2일 2차로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20명이 입국해 공공형 계절근로자 운영에 투입될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농촌 인구 감소에 따른 농어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용주 및 계절근로자 인권 교육 등을 통해 표준 근로시간 준수 및 인권 보호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법무부로부터 올 상반기 농업분야 326명, 어업분야 152명 총 47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았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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