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조국 비공개 만찬…"역할 나눠 총선, 향후 정국 대화할 것"(종합)

이 대표가 먼저 제안…"서로 인연 아주 길다"
범야권연석회의·조국당 교섭단체 논의할 듯

[편집자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 4·19민주묘지에서열린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 2024.4.19/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5일 비공개 만찬을 진행한다.

민주당 공보국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이 대표와 조 대표의 오늘 만찬 회동은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만찬회동 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평소 잘 아는 분이기도 하고 선거 후에 이런 저런 얘기들을 나눌 필요가 있어 제가 저녁 한 번 하자고 했다"며 "성남시장 선거 때도 조 대표의 도움을 받은 일이 있어 인연도 아주 길다"고 말했다.

이날 의제와 관련해서는 "특정하게 정해놓은 건 아니다"라면서도 "이번 선거도 같이 역할을 나눠서 치렀기 때문에 앞으로 정국 상황에 대해서도 서로 교감할 것이 있어 같이 한 번 대화해 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 자리에서 조 대표가 제안한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에 앞선 범야권 연석회의와 조국혁신당의 교섭단체 구성 등에 대한 논의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training@news1.kr

많이 본 뉴스

  1. 고현정, 정용진과 도쿄 신혼생활 회상…"日서 3년, 혼자였다"
  2. '월1억' 국숫집 여사장 실종…용의자 "혈흔? 관계 때 코피"
  3. "밥 준 내가 잘못"…피식대학이 혹평한 백반집 사장님 '울컥'
  4. 김호중 '텐프로'서 3시간 넘게 머물렀다…귀가땐 VIP 서비스
  5. "침대 눕혀 만져"…유재환, 피해자 주장에 "죽이려 작정했나"
  6. 이수민 "비공계 계정 욕설 유포돼…어린이 프로 오래해 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