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는 일 하고싶다"던 김제동, 27일 文 평산책방 행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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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전 대통령이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 문을 연 '평산 책방'은 개점 1주년 행사 중 하나로 오는 27일 김제동 작가와의 만남을 마련했다고 25일 알렸다. (SNS 갈무리) © 뉴스1 

대표적 친야 연예인, 폴리테이너(정치하는 연예인)로 불렸던 방송인 김제동 씨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평산책방 1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한다.

지난해 4월 26일 문을 열었던 평산책방은 25일 SNS를 통해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1주년 주간행사를 하고 있다"며 그중 하나로 "오는 27일 오후 6시 평산마을회관 마당에서 '김제동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고 알렸다.

최근 '내 말이 그 말이에요'라는 책을 낸 김제동 씨는 이 책과 관련한 이야기를 주고받을 예정이다.

김제동 씨는 지난 3월 13일 서울 중구 정동길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가진 출판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앞으로 사회적 발언은 줄이고 웃기는 일을 하고 싶다"라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그런 생각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선 "8년 전에는 시선이 바깥으로 향했다. 사람들과 어떻게 같이 살 것인가를 고민했지만 이번에 그 시선이 조금 안쪽으로 들어왔다. 시간도 흘렀고, 내가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했다"라는 말로 설명을 대신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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