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김하성, 또 터졌다…밀워키전 첫 타석부터 스리런 '시즌 3호'

5번 유격수 선발 출전…4경기 만에 손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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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전에서 3점 홈런을 치고 있다. 2024.4.1/뉴스1 © AFP=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9)이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서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김하성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하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밀워키와 경기에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은 최근 7경기 동안 6번타자로 출전했다가 오랜만에 클린업 트리오로 올라섰다.

김하성은 1-0으로 앞선 1회 2, 3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웨이드 마일리의 초구 높은 커터를 지켜본 김하성은 2구째 시속 87.9마일 커터(약 141.5㎞)를 그대로 받쳐 3점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김하성은 지난 13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한 뒤 4경기 만에 시즌 3호 홈런을 추가했다.

1회부터 4득점에 성공한 샌디에이고는 3회까지 밀워키에 4-1로 앞서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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