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폴, 한정판 LP 발매…앰비언트 뮤지션 진가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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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폴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이 한정판 LP로 독보적인 앰비언트 뮤지션의 진가를 발휘한다.

루시드폴은 오는 24일 각종 음반 사이트를 통해 앰비언트 앨범 '빙-위드'(Being-with)의 한정판 LP를 발매한다.

'빙-위드'는 루시드폴이 지난해 12월 음원 발매한 앰비언트 앨범이다. 공사장의 굉음을 채집해 만든 타이틀곡 '마테르 돌로로사'(Mater Dolorosa)를 비롯해 루시드폴이 현존하는 다양한 소리를 재료 삼아 완성한 곡들이 수록됐다. 음원 공개 후 앰비언트 장르의 집약체라는 집약체라는 호평을 받았던 '빙-위드'는 한정판 LP로 재탄생한다.



LP에는 앨범에 수록됐던 1시간 러닝타임의 곡 '트렌센던스'(Transcendence)를 제외한 총 4개 트랙이 담긴다. 특히, 바이오-비닐(Bio-Vinyl)을 사용해 기존 PVC 판과 동일한 음질로 감상할 수 있으면서도, 탄소 발자국을 90% 가량 감소시켜 환경과의 공존을 실천한다.

한편, 사람의 소리, 바닷속 생물과 풀벌레, 미생물 소리, 공사장의 굉음 등 주변의 갖가지 소리로 만든 루시드폴의 독창적 음악집 '빙-위드' 한정판 LP는 오는 15일부터 예약판매가 시작되며 24일 정식 발매된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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