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중교통 이용 전주시민 크게 증가…마을버스 43%↑

시내버스 5.1% 상승, 모심택시 이용객은 28% 증가

[편집자주]

전주마을버스인 '바로온'에 탑습해 시민과 대화하고 있는 우범기 전주시장(전주시 제공)/뉴스1

지난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전주시민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 전주시는 지난해 시내버스 누적 이용객이 총 5089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4839만 명)에 비해 약 5.1% 증가한 수치다.

마을버스인 ‘바로온’ 이용객 역시 2022년 39만 명 보다 43% 증가한 56만 명으로 집계됐다. 또 전주시내 주요 거점을 오가는 모심택시 이용객도 2022년 2만1000명에서 지난해 2만7000명으로 약 28%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대중교통 기반 시설·환경 조성 △이용객 중심의 효율적인 노선 개편 시행 △교통비 절감을 위한 정기권 등이 대중교통 이용객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소음과 진동이 적은 친환경 수소저상버스 운영과 밀집 노선에 대한 탄력배차제 실시, 전주-완주 지간선제 노선개편, 상·하반기 서비스 평가 등도 한 몫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심규문 전주시 대중교통본부장은 “세계 모든 도시가 시민들의 발인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전주시도 승강장 냉·온열 편의시설 설치와 수소시내버스 적극 도입, BRT 도입 추진 등을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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