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외국인 근로자·다문화 가족 맞춤형 지원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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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청사.(뉴스1자료) 

경주시는 27일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맞춤 지원을 대폭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마다 다문화 가족 20가구를 선정해 결혼이민여성들이 모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경비를 지원한다.

또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연 100만 원 이내에서 검정고시 학원 수강비나 대학 등록금 등을 지원하고, 고려인 자녀들에게 한글교실, 학교 교과목 학습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국인 근로자의 고충 해소를 위해서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 통·번역 서비스와 고용허가제에 대한 상담에 나서고, 숙소를 구하지 못한 근로자들에게 최대 3개월 동안 임시 거주지를 제공한다.



주낙영 시장은 "저출생 등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데 반해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다문화가족 자녀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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