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경증 치매 노인에 인지꾸러미 활용 ‘텔레케어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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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치료사들이 서천 관내 경증 치매 어르신들에게 텔레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서천군 제공)/뉴스1

충남 서천군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 어르신 220명에게 ‘텔레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텔레케어 서비스는 외부 활동에 어려움이 있거나 신체적인 이유 등으로 센터에 오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집에서도 꾸준한 뇌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센터 내 전담 작업치료사들은 지능쑥쑥퍼즐, 두뇌건강놀이책 등 인지꾸러미를 활용해 가구당 2차례 이상 전화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단계별 학습을 완료하도록 독려하고 필요 시 치매전담간호사가 폭염 대비 건강관리 등을 하고 있다.



군은 텔레케어 서비스 외에도 △ICT 치매예방교실 △인지강화교실 △낮 돌봄 쉼터 △가족(보호자) 힐링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의 참여대상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이문영 군 보건소장은 “치매 어르신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인지능력 향상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n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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