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등 경기북부 천둥·번개 몰아쳐…주민들 "폭탄 터진 듯한 굉음"


                                    

[편집자주]


(9일 오전 0시30분께 경기북부 일대에 천둥·번개가 치는 모습)

경기북부지역에 지난밤부터 9일 오전 0시40분까지 약 2시간째 강한 천둥·번개가 치고 우박이 떨어지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11시께부터 양주시, 의정부시, 포천시, 동두천시 일대에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강한 천둥·번개가 쉴 새 없이 몰아치고 있으며 양주 지역의 일부 아파트단지는 정전이 일어나기도 했다.



양주시 옥정동의 주민들은 SNS 등을 통해 "천둥 소리가 너무 커서 잠에서 깼다", "평생 이렇게 장시간 천둥이 몰아치는 건 처음 겪어본다", "전쟁 난 것 같다"는 등 불안감을 호소했다.

경기북부와 서울 북부 지역에는 이날 새벽까지 강한 강수가 내려 야외 활동을 삼가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8일 오후 경기 고양 덕양구에 강한 소나기가 퍼붓고 있다. 2023.6.8/뉴스1 © News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daidaloz@news1.kr

많이 본 뉴스

  1. "여친살해 수능만점 의대생 ○○○…평판 X같아" 신상 털려
  2. "사장님이 더 맛있을 듯, 키스 갈기겠다"…카페 성희롱 리뷰
  3. 성인 방송 출연한 미모의 女변호사 "월급의 4배 번다"
  4. "작곡 사기 유재환에 성적 피해본 여성들도 있다…말 못할 뿐"
  5. 한예슬, 법적 유부녀 됐다…10세 연하 남친과 혼인신고 완료
  6. "김정은 매년 처녀 25명 '기쁨조' 선발…성행위 담당 부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