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1년 평가와 과제'… 외교·안보·통일분야 4개 국책硏 학술회의

국가안보전략 및 북핵 고도화·인태 전략·北인권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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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제공) 2023.5.2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외교·안보·통일 분야의 4개 국책연구기관이 9일 공동 학술회의를 열어 작년 5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년간의 각 분야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한다.

국립외교원과 국가안보전략연구원, 한국국방연구원(KIDA), 통일연구원 등 4개 기관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외교·안보·통일 분야 평가와 과제'를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학술회의는 '출범 1주년을 맞은 윤석열 정부와 국가안보전략'을 다루는 특별세션과 △북핵 고도화에 대응하는 우리의 전략 방향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을 위한 우리의 추진방안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북한의 태도와 개선전략 등 3개의 일반 세션으로 구성됐다.

이번 학술회의엔 패트릭 크로닌 허드슨연구소 아시아·태평양 안보석좌와 수미 테리 윌슨센터 아시아국장,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아시아 담당 부소장 겸 한국석좌 등 미국 측 전문가들도 각각 화상으로 참석한다.



학술회의 기조연설은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오찬사는 김태효 안보실 제1차장이 맡았다.

국립외교원 등 4개 연구기관은 학술교류와 정책 개발을 목표로 지난 2014년 협력 양해각서(MOU)를 맺고, 2018년까지 연례 공동 학술회의를 개최해왔다.

이번 학술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4개 기관이 모여 개최하는 첫 행사로서 각 기관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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