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정보 등록 40대 성범죄자, 제주 민박집서 또 외국인 성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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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성범죄자 신상정보 등록 대상자인 40대 남성이 제주에서 또 성범죄를 저질러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주거침입, 유사강간 혐의로 40대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전 8시쯤 제주시 한 민박집 남여 공용화장실에 침입해 외국인 피해자를 흉기로 위협하며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최근 강원도에서 제주로 입도해 범행 전날 해당 민박집에 투숙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범행 직후 3㎞가량 떨어진 또 다른 숙박업소에 들어갔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저지른 성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아 성범죄자 신상정보 등록 대상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전자발찌 부착자가 아닌 탓에 여행 전 보호관찰관의 허가 절차 등은 거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달 말 제주에 여행차 들어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가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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