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침했던 대전 목척교 밝아졌다…야간 명소 재탄생

야간경관개선사업 마무리, 화려한 조명 연출

[편집자주]

대전 목척교 야간경관사업 준공 모습.(대전시 제공)/뉴스1 © News1 김경훈 기자

어두운 조명으로 시민들에게 외면받았던 대전 목척교가 야간 명소로 재탄생했다.

대전시는 목척교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5월 말 마무리하고 시민들에게 야간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목척교는 일몰 후 오후 11시까지 다양한 조명으로 교량 상징조형물과 배면 교각의 이미지를 연출한다. 이곳에는 LED조명, 은하수 조명, 기상전광판, 500w(와트)급 레이저빔이 설치됐다.

매시간 정시부터 10분간은 화려한 이미지를, 나머지 50분은 은은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특히 △봄(식물이 자라나는 새싹느낌) △여름(시원한 물속 바다 느낌) △가을(붉게 물들은 단풍 느낌) △겨울(차가운 겨울나라 느낌) 등 4계절 느낌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교량 하부는 보행자와 차량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조명 밝기를 높였다.

목척교는 길이 73m, 폭 35.6m, 조형물 높이 8.1m의 구조물로 2010년 야간 경관사업을 마쳤으나, 시설 노후화와 단조로운 조명 빛으로 특색을 찾을 수 없고, 교량 측면과 교량 하부는 어두운 조명으로 시민들의 발길이 닿지 않았다.

khoon3654@news1.kr

많이 본 뉴스

  1. "여친살해 수능만점 의대생 ○○○…평판 X같아" 신상 털려
  2. 이재용 "재혼 1년 후 위암 판정…아내, 바람 의심받았다"
  3. 한예슬, 법적 유부녀 됐다…10세 연하 남친과 혼인신고 완료
  4. 박찬대 "김혜경 밥값 7만8천원에 어마어마한 재판…명품백은"
  5. "김정은 매년 처녀 25명 '기쁨조' 선발…성행위 담당 부서도"
  6. 밥 샙, 두 아내 유혹한 멘트 "나 외로워…남들보다 2배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