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추진협의회,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성금 1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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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식.(시흥시 제공)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이 회장으로 있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협의회)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아동을 위한 긴급 구호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시흥시에 따르면 협의회 103개 회원도시는 이번 대지진으로 부모와 가족, 친구와 이웃, 삶의 터전을 잃고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여진의 두려움에 떨고 있을 튀르키예 및 시리아 어린이들의 일상이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바라며 기금 지원을 결정했다.

긴급 구호기금 1억원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유니세프 튀르키예와 시리아 현지 사무소로 전달돼 지진피해 아동보호를 비롯해 깨끗한 식수·위생 지원, 안전한 의료·보건 지원, 내일을 위한 교육 지원 등 긴급 구호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임병택 협의회장은 "재난 상황 속에서 가장 취약한 대상은 아동이다. 미약하나마 간절한 응원의 마음이 담긴 이번 기금으로 튀르키예 및 시리아 어린이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마음껏 웃으며 뛰어놀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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