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상무장관, 조만간 중국 방문하는 방안 검토 중"

"블링컨 장관 방중, 연기된 것이지 취소된 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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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과 지나 라이몬도 미 상무부 장관이 조만간 중국을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 등에 따르면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우리는 옐런 장관과 라이몬도 장관이 중국을 방문해 경제 문제에 대해 논의할 가능성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커비 조정관은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의 중국 방문 가능성도 여전히 열려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여전히 블링컨 장관을 중국으로 돌려보내고 싶다"며 "그 방문은 연기됐지 최소된 것이 아니다. 우리는 여전히 그것을 일정에 다시 포함시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지난 1월 류허 중국 부총리와 회담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이 대화를 건설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그는 지난달 말 미국과 중국이 식량 안보, 부채, 기후 변화 등 세계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해야 할 많은 분야가 있다며 적절한 시기에 중국과 경제 관련 회담을 재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중국 상무부 측에서는 라이몬도 장관의 방문에 열려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아직 미국으로부터 라이몬도 장관의 방중을 제안받지는 못했다고 언급하면서도, 양측 상무부가 대화와 의사소통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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