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효과” 예산군, 브랜드 평판 서울 강남 제쳤다
-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1월 8위서 1위로 껑충…백종원 예산시장 프로젝트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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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이 서울 강남을 제치고 지난 2월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빅데이터 분석결과 전국 226개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예산군은 1월 빅데이터에서 전국 8위에 오른 뒤 한 달만에 1위에 올랐다.
예산군(686만2,692점)에 이어 강남구(683만6,885점), 평택시(601만8,479점), 수원시(561만8,685점), 천안시(524만5,991점)가 각각 2위에서 5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1위를 차지한 예산군의 브랜드 평판지수는 △참여지수 33만3117점 △미디어지수 118만2965점 △소통지수 229만9167점 △커뮤니티지수 304만7443점을 받아 브랜드 평판지수는 총 686만2692점으로 나왔다. 지난 1월 브랜드 평판지수 364만7845점과 비교해 88.13% 상승했다.
군은 백종원의 예산시장 프로젝트를 통해 개장 한 달만에 10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전국 핫플레이스로 등극한 전통시장의 부활이 브랜드 평판지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옛 충남방적 재활용을 위한 360억 규모 농식품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브랜드 평판지수 올라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 군은 △청렴도종합평가 1등급(6년 연속)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기관(4년 연속)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도 인구 8만의 소도시 예산군이 강남구를 제치고 브랜드 평판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들었다.
한편,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주관하는 브랜드 평판지수는 참여지수(소비자가 브랜드에 끼치는 영향), 미디어지수(미디어의 관심도), 소통지수(소비자의 소통량), 커뮤니티(소비자 데이터의 확산량) 등 총 4개 지수로 측정된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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