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주주총회 박동영 신임 사장 의결했다

HUG 임시주주총회서 사장 후보 1명으로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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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 로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주주총회를 열어 박동영 전 대우증권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의결했다.

27일 HUG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부산 남구 HUG 본사에서 열린 '2023년도 제1회 임시주주총회'에서 사장 후보 5명 중 박 전 부사장이 최종 후보로 의결됐다.

이에 따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하면 윤 대통령이 박 전 부사장을 신임 HUG사장으로 임명하게 된다.

박 전 부사장은 증권업계에 오랜 기간 몸담았다. 박 전 부사장은 1987년 쌍용증권을 시작으로 살로먼브라더스,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를 거쳐 대우증권 부사장까지 지냈다. 



박 전 부사장 부친은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문교부 장관(1962∼1963년)을 지낸 박일경씨다.

앞서 박 전 부사장은 최근 HUG 고위관계자들과 잇따라 만나 업무보고를 받거나 인사 관련 논의를 하는 등 후보자 입장에서 부적절한 만남을 해온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master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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