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남해안·강원 새벽에 눈·비 그쳐…늦은 오후 다시 최대 10㎝(종합)

오후 3시쯤 강원 영동·경북 북부에 눈…녹아서 눈으로 내릴 수도
아침 최저 -7~3도, 낮 최고 2~11도…하루새 기온 3~6도 '뚝'

[편집자주]

비가 내리던 지난 1월13일 오전 서울역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2023.1.1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화요일인 14일에는 새벽까지 제주와 남해안에 비가, 강원권과 충북 북부, 경북 북부에 눈이 날리겠다. 눈이나 비는 오전 중 그쳤다가 늦은 오후부터 15일 낮까지 다시 내리겠다. 기온이 하루새 최대 6도 가량 떨어지면서 아침에 -7도까지 내려가 다소 춥겠다.

13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14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오전 6시까지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충북 북부, 경북 북부에는 비나 눈이 내리겠다. 강원 영서에선 0.1㎝ 미만의 눈이 날리겠다. 13일부터 14일 새벽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에 5~15㎝, 강원 동해안에 1~5㎝,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 1~3㎝ 가량이다.

전남 동부와 제주에는 5㎜ 내외 비가 내리겠다. 이 비는 얼어서 눈으로 내릴 가능성도 있다. 그밖의 충북 남부, 전북 동부, 경상권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겠다. 

낮까지 그친 눈은 오후 3시부터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에서 다시 내리겠다. 오후 6시부터는 경상권 동해안에도 눈이나 비가 내린다. 이 눈은 15일 낮이 되기 전 대부분 그치겠다.



14일 오후부터 15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동에 10㎝ 이상, 경북 북부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울릉도·독도에 3~8㎝, 제주 산지 1~5㎝ 가량이다. 경북 남부 동해안에는 1㎝ 내외의 눈이 쌓이겠다.

이 지역의 눈이 비로 내릴 경우 강수량은 5~10㎜가 예상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7~3도, 낮 최고기온은 2~11도다. 평년(아침 최저 -9~1도, 낮 최고 4~10도)보다 기온이 1~2도 가량 높겠지만 전날(아침 최저 -1~7도, 낮 최고 2~12도)보다 기온이 3~6도 내려가면서 춥게 느껴지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춘천 -4도 △강릉 -1도 △대전 -3도 △대구 0도 △전주 -1도 △광주 0도 △부산 4도 △제주 5도다.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4도 △춘천 7도 △강릉 5도 △대전 7도 △대구 10도 △전주 7도 △광주 8도 △부산 12도 △제주 8도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의 대기질이 유지되겠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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