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 0.8%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업체당 최대 5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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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전경(인천시 제공)2022.7.10/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인천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 0.8%의 초저금리 정책자금 융자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사업규모는 50억원으로 인천지역 소상공인의 점포 시설개선 또는 운영자금이다. 연체·체납 중인 사업자, 현재 신용보증재단 보증을 이용 중인 업체, 사치·향락 등 제한업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업체당 최대 5000만원 범위 내에서 대출이 가능하며 상환기간은 4년(1년 거치, 3년 분기별 균등상환), 금리는 연 0.8%(분기별 변동금리)다. 보증수수료 역시 연 0.8%로 신한은행에서 취급한다.

접수기간은 이달 6일부터 올해 말까지로 약 250여개 업체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재단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조인권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고물가·고금리로 민간소비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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