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지난해 친환경 무상급식 학부모 만족도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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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청 전경 / 뉴스1

경기 부천시는 관내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친환경 무상급식 만족도 조사에서 92%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만족도 조사는 지난해 12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친환경 무상급식 만족도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에 따른 장점 △가장 만족하는 사업을 조사했다.

설문조사 응답자 455명 중 매우 만족은 277명(60.9%), 만족 141명(31.0%)으로 나타났으며, 친환경 무상급식이 학부모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친환경 무상급식의 장점으로는 우수 식재료를 통한 안전성 강화가 250명(54.9%)으로 조사됐고, 경제적 부담 감소가 108명(23.7%)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가장 만족하는 사업은 친환경 우수 식재료 예산지원이 312명(68.6%), 학교급식 식품비 추가지원이 91명(20%)으로 부천시가 독자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애란 시 도시농업과장은 "연이은 물가 상승으로 학교급식 운영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 시는 이미 책정된 1식 단가에 식품비를 추가 지원(초등학교 50원 중·고등학교 100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해 친환경 무상급식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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