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화재 15% 증가…지난해 400건에 인명 32명·재산 32억 피해
-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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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에서 발생한 화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화재가 400건으로 전년(347건)보다 15% 증가했다.
화재로 3명이 숨지고 29명이 부상했으며 재산피해는 31억9400만원으로 집계됐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155건(39%)으로 가장 많고 이 중 담배꽁초 등에 의한 화재가 73건(47%)을 차지했다.
화재 장소는 주택 94건,차량 65건, 식당 31건 순이며, 사망자는 모두 주택에서 발생했다.
박치민 포항남부소방서장은 "화재는 주변 가까운 곳에서 부주의로 대부분 발생한다. 예방과 관심만이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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