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아침 최저 -8도 한파 기승…수도권 일부 최대 5㎝ 눈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5도 가량↓…약간 강한 바람 영향
전국 곳곳 눈 또는 비 소식…'대기 건조' 강원 '산불조심'

[편집자주]

한파 특보가 내려진 1일 경남 거창군 거창읍 거창전통시장의 국밥집 찜통에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다. (거창군 제공) 2022.12.1/뉴스1

화요일인 6일 아침 최저기온이 -8도까지 떨어져 춥겠다. 수도권에서는 눈이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1도, 낮 최고기온은 3~10도로 예상된다.

체감온도는 예상 기온보다 5도 가량 낮아 더 춥게 느껴지겠다.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영향 때문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춘천 -7도 △강릉 -1도 △대전 -4도 △대구 -3도 △전주 -2도 △광주 -3도 △부산 0도 △제주 5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춘천 4도 △강릉 8도 △대전 6도 △대구 8도 △전주 8도 △광주 9도 △부산 10도 △제주 12로 예상된다.

수도권과 중·남부 일부 지역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린다. 전라 서해안(전북 북부 제외)는 새벽 시간대, 강원 영서 남부는 아침부터 낮 사이 빗방울이나 눈이 날린다.

예상 적설/강수량은 △인천·경기 남부, 충청권, 전북 북부 1~5㎝/5㎜ 미만 △서울, 경북 북부 내륙, 울릉도·독도 1㎝ 미만/5㎜ 미만 △강원 영서 남부, 전라 서해안(전북 북부 제외) 0.1㎝ 미만/ 0.1㎜ 미만이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동해안, 강원 산지, 일부 내륙의 대기는 매우 건조하겠다.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기 때문에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강원 산지에는 새벽부터 순간풍속 시속 90㎞ 이상의 강풍이 분다.

또 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시속 55㎞ 내외의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새벽까지 바람이 사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3.5m로 매우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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