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 보전 강연도 듣고 씨앗도 받고…세계 토양의 날 행사
-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환경부, 토양보전 기여 유공자 표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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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5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양재엘타워에서 '세계 토양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업무 유공자를 시상한다고 밝혔다.
세계 토양의 날은 지난 2013년 9월 제68차 유엔(UN) 정기총회에서 채택된 뒤 같은 해 12월 총회에서 공식 지정됐다.
우리나라는 첫 세계 토양의 날 기념일인 2014년 12월5일에서 꼭 1년만인 2015년부터 정부 기념 행사를 열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 환경부는 토양보전에 기여한 업무 유공자 10명을 표창한다. 또 지난 7월에 열렸던 '토양·지하수 어린이 여름캠프' 우수 참가자 12명도 시상한다.
학생과 일반에게 토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강연도 진행된다. 곽재식 숭실사이버대 환경안전학과 교수는 '흙 속의 마법 물약'을 주제로 일상 생활에서 활용되고 있는 토양 물질을 설명한다.
이밖에 서울식물원과 협업을 통해 우리 토양에서 자생하는 개미취, 부채붓꽃 등 식물에 관한 씨앗 정보를 소개하고, 희망자에게는 무료로 씨앗을 나눠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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