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간 본교섭이 1일 자정 무렵 극적 타결됐다.
이로써 서울 지하철은 파업 하루 만인 이날 첫 차부터 정상 운행된다. 노조는 하루 전인 지난달 30일 오전 6시30분부터 총파업을 시작한 바 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이날 오후 8시 5차 본교섭 속개 후 5분 만에 정회했다가, 같은 날 오후 11시40분에야 교섭을 재개했다.
공사 측이 새로운 안을 제시했고 노조(한국노총·민주노총 소속 노조 연합)는 논의 끝에 만장일치로 교섭 속개를 의결했다. 노사는 이후 약 20여분 만에 합의안을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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