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덕분에 안전…” 70대 어르신의 감사 편지 훈훈

“소방의 날 축하드립니다.”

제60주년 소방의 날(11월9일)을 맞아 강원 영월소방서에 감사 선물이 도착했다.

70대 후반의 한 어르신이 열심히 일하는 소방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면서 직접 쓴 손편지를 건네주고 간 것이다.

8일 오후 1시쯤 주천119안전센터를 찾은 이 어르신은 편지를 통해 “소방서장님, 소방의 날 축하드립니다”, “소방공무원 여러분 덕분에 안전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마음을 전했다.



이 편지를 전해받은 신승은 주천119안전센터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렇듯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도민안전을 위해 열심히 근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월소방서는 화재출동 192건, 구조출동 447건, 구급출동 2600여건 등 연간 5000건이 넘는 소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