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신축건물에 차수판 설치 의무화…호우 대비해 새 기준 마련


                                    

[편집자주]

경북 포항시가 국지성 호우에 대비해 앞으로 건축허가 신청시 차수판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했다..사진은 롯데백화점 포항점에 설치된 차수판 모습.(포항시제공)2022.10.24/뉴스1 

경북 포항시는 24일 앞으로 건축허가 신청 때 차수판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지성 호우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신축 건물을 짓는 건축주는 빗물유입 방지대책을 수립하고 반드시 차수판을 설치해야 한다.

특히 다중복합시설 등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16층 이상 또는 5000㎡ 이상 건축물의 경우 전기실, 발전기실 등 주요 전기시설을 지상에 배치하도록 했다.

그밖의 건축물은 침수방지 대책을 수립한 후 사용승인 때 감리 확인을 받도록 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은 하천이 흘러 바다와 만나는 하류에 위치해 국지성 폭우에 취약한 지형이어서 새 건축허가 기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많이 본 뉴스

  1. 임주리 "유부남에 속아서 아이 임신…하루 수입 1800만원"
  2. 판사출신 변호사 "민희진 배임? 방시혁은 에스파 폭행사주냐"
  3. "국이 국이 조국입니다"…개그맨 패러디에 조국 '뜻밖 한마디'
  4. 이혼 서유리 "전 남편 최병길, 살 많이 쪄 보기 힘들었다"
  5. 마이크 내려놓은 '가황' 나훈아의 라스트 "정말 고마웠습니다"
  6. "서주원·내연녀 성적 행위했더라도"…아옳이, 상간녀에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