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김소영-공희용, 덴마크 오픈 여자복식 8강 진출

이소희-백하나와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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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김소영과 공희용이 2일 오후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동메달을 확정지은 후 기뻐하고 있다. 2021.8.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배드민턴 여자복식 김소영(30·인천국제공항)-공희용(26·전북은행) 조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750 덴마크 오픈 여자복식 8강에 진출했다.

김소영-공희용은 21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16강전에서 스코틀랜드의 줄리 맥퍼슨-시아라 토랜스 조를 2-0(21-13 21-7)으로 이겼다.

지난 8월 일본 세계선수권에서 준우승했던 김소영-공희용은 이번 대회에서 무난히 8강에 오르며 순항을 이어갔다.

김소영-공희용은 4강으로 가는 길목에서 이소희(28·인천국제공항)-백하나(22·MG새마을금고) 조를 만난다.



이소희-백하나는 이날 열린 16강전에서 일본의 이와나가 린-나카니시 키에 조를 2-0(21-9 21-17)으로 제압했다.

이소희는 그동안 신승찬(28·인천국제공항)과 복식 호흡을 맞췄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백하나와 짝을 이뤘고 8강에 올랐다.

반면 이유림(22·삼성생명)과 함께 출전한 신승찬은 16강전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유키-히로타 사야카 조에 1-2(18-21 21-17 19-21)로 졌다.

한편 혼합 복식의 서승재(25·국군체육부대)-채유정(27·인천국제공항) 조는 16강에서 홍콩의 리춘헤이-잉츠야우 조를 꺾고 8강에 올랐다.

남자복식의 최솔규(27·요넥스)-김원호(23·삼성생명) 조는 인도네시아의 파자르 알피안-모하메드 라이언 아르티안토 조의 벽을 넘지 못하고 16강에서 탈락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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