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사장에 함진규 전 의원 내정

국토위 전문성 인정받은 듯…대선 때 수도권대책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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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사장에 내정된 함진규 전 의원. 2019.10.10/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한국도로공사 사장에 함진규 전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들은 18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함 전 의원이 앞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오랜기간 역할한 전문성이 영향을 끼친 듯하다"며 이같이 전했다.

함 전 의원은 19·20대(경기 시흥갑)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새누리당 대변인, 원내부대표, 홍보본부장을 비롯해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 등을 지낸 바 있다.

지난 대선 땐 윤석열 당시 예비후보의 수도권 선거대책을 총괄하는 수도권대책본부장에 인선돼 역할했다.



도로공사 사장은 국토교통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돼 있다.

직전 사장인 김진숙 사장은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도로공사에 대한 감찰을 지시한 지 이틀 만인 지난달 23일 임기를 7개월여(2023년 4월) 남기고 중도 사퇴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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