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7일 '노벨경제학상' 마이런 숄즈 교수 특강

'금융의 미래' 주제로…줌 플랫폼으로 공개 강연

[편집자주]

마이런 숄즈 스탠퍼드대 석좌교수. (성균관대 제공)

성균관대는 7일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마이런 숄즈 스탠퍼드대 석좌교수의 '성대명륜강좌 특강'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숄즈 교수는 이번 특강에서 '금융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 이후에는 김성현 성균관대 경제대학장, 김영한 경제학과 교수, 로버트 웹 성균관대 경제연구소 연구원 겸 버지니아대 연구석좌교수, 조나단 배튼 호주 왕립공과대 교수 등이 토론 패널로 참여할 예정이다.

숄즈 교수는 금융경제학분야에서 파생금융상품의 가격결정이론 패러다임을 바꾼 '블랙-숄즈-머튼 모형'의 창시자로, 로버트 머튼 MIT 석좌교수와 노벨경제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머튼 교수는 앞서 2019년 성균관대에서 특강을 연 바 있다.

특강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일반 대중에도 공개된다. 접속 링크는 성균관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연을 총괄 기획한 류두진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는 "해외석학 특강과 연구협력 프로젝트를 지속할 예정"이라며 "학생과 젊은 연구자들이 세계적 수준의 연구 방향에 대해 영감을 얻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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