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내년 10월까지 스마트교통분석시스템 구축

국토부 공모 선정 국비 7억 포함 14억 투입
3차원 디지털트윈 가상도시서 정책실험 등

[편집자주]

충북 청주시청 임시청사./뉴스1

충북 청주시는 국토교통부 '2022년 2차 디지털트윈국토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7억원을 확보, 청주시 스마트교통분석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디지털트윈기반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교통, 환경, 행정, 인허가 등 5개 분야에서 지역의 중대한 현안과 어려움을 해결할 우수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청주시는 교통 분야에서 '스마트교통분석시스템 구축사업'을 제시해 선정됐다.

시는 9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국비 7억원과 지방비 7억원 등 14억원을 투입해 대중교통의 배차시간, 운영 횟수, 노선정보, 인구이동정보 등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스마트교통분석시스템 구축사업에 나선다.



이 시스템은 현재 청주시에 필요한 대중교통 시뮬레이션 분석도구를 제공하고, 3차원 디지털트윈 가상도시에서의 정책실험을 통해 실세계 의사결정을 돕는다.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대한 수천 가지 경우의 수를 과학적인 수치계산을 통해 신뢰성 높은 결과를 제공, 실질적으로 필요한 최적의 시내버스 노선과 배차정보 등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민주 시 지적정보과장은 "시민을 위한 대중교통 체계개선을 위해 3차원 공간정보 디지털트윈 기술의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의사결정 지원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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