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광복절을 맞아 주요 경제인과 중소기업인·소상공인 등 총 1693명을 15일자로 특별사면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첫 특별사면인 '8·15 광복절 특사' 대상에 포함됐다.
또한 장덕수 동국제강 회장과 강덕수 전 STX 회장은 특사 대상에 포함으나,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등은 제외됐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이번 사면을 통해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로 어려운 서민들의 민생을 안정시키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비롯해서 서민과 우리 사회의 약자들이 재기할 수 있도록 기회와 희망을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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