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윤리위 추가 제소당해…시민단체 "'간장'으로 안철수 장제원 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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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1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도시락 오찬'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오른쪽은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 © News1 구윤성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안철수· 장제원 의원을 모독했다'는 이유로 당 윤리위에 추가 제소를 당했다.

강경 보수 성향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은 4일, 이 대표의 '간장' 발언이 국민의힘 윤리규칙 제4조 2항(당원은 타인을 모욕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지 않는다)을 위반했다며 윤리위에 이 대표 '징계'를 요구하는 청구서를 제출했다.

자유대한호국단이 이 대표를 윤리위에 제소한 것은 지난 4월(성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 지난 6월(이 대표가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에 대한 윤리위 징계개시를 '절차상 위반'으로 호도)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이 대표는 지난 6월 24일 SNS에 "디코이(미끼· 배현진 의원 지칭)를 안 물었더니 드디어 직접 쏘기 시작하네요. 이제 다음 주 내내 간장 한 사발 할 것 같다"고 안 의원과 장 의원을 정면 겨냥했다.

간장의 '간'은 '간철수'(간을 보는 안철수)라며 안철수 의원을 비하한 말을 끌어당긴 표현이다. '장'은 장제원 의원의 성씨를 딴 것이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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