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레전드' 박용택(43)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이 뜨거운 눈물과 함께 30여 년간 함께 해온 야구 그라운드와 작별했다.
LG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이 경기에서 박용택 은퇴 경기를 치른 뒤 등번호 33번의 영구결번식을 진행했다.
이날 특별엔트리 자격으로 1군에 등록된 박용택은 3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된 뒤 경기 개시와 함께 교체 아웃되며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LG 팬들도 이날 2만3750석을 가득 채우는 시즌 첫 매진 사례로 레전드의 마지막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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