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창원병원, 올해 첫 시행 수혈 적정성 평가서 1등급

수혈 체크리스트 보유 유무 등 8개 항목서 고득점

[편집자주]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전경.(삼성창원병원 제공).2022.6.29. © News1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고광철)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올해 처음 실시한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수혈환자의 안전성 향상 및 적정수혈을 도모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도입됐다. 혈액 사용량 관리와 수혈환자의 안전 관리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심사평가원에서 마련했다.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6개월 동안 병원급 이상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삼성창원병원은 △수혈 체크리스트 보유 유무 △비예기항체선별검사 실시율 △수혈관리 수행률 △수술 전 빈혈 교정률 등 총 8개(평가지표·모니터링 지표 각 4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근 우리나라는 저출산·고령화·신종 감염병 등의 영향으로 혈액 수급은 어렵지만, 혈액 사용량은 미국·영국 등 주요국에 비해 많은 상황이다.

또 수혈에 따른 위험성을 고려해 꼭 필요한 상황에서 적정한 양을 수혈해야 한다는 환자 안전이 강조되고 있다.

경남에서는 총 6개의 의료기관이 1등급을 받아 수혈·혈액 관리 우수병원으로 선정됐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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