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음악활동 잠시 멈춤'  방탄소년단, 美 '빌보드 200' 또 1위 '저력'(종합)

지난 10일 발표 새 음반 '프루프',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정상
통산 6번째 '빌보드 200' 1위…역시 '기록소년단'

[편집자주]

방탄소년단 위버스 갈무리 © 뉴스1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새 컴필레이션 앨범 '프루프'(Proof)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통산 여섯 번째다.

19일(현지시간) 빌보드 누리집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 10일 발표한 새 앨범 '프루프'를 통해 '빌보드 200' 최신(6월25일자)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프루프' 앨범은 발매 첫 주 31만4000장 팔렸고, 대부분은 실물(CD) 앨범이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쾌거로 '빌보드 200' 1위 횟수를 총 6번으로 늘렸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2018년 6월 발매한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를 통해 처음으로 '빌보드 200' 차트에 올랐다. 이후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 '맵 오브 더 소울 : 7'(MAP OF THE SOUL : 7), '비'(BE) 등으로 '빌보드200'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14일 방탄소년단은 공식 유튜브 방탄티비(BANGTANTV)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당분간 단체 음악 및 공연 활동을 잠시 멈추고, 당분간 각자 활동에 주력할 계획임을 알렸다. 멤버들은 제이홉의 솔로 앨범 발표를 시작으로 개인 활동에 집중하게 된다.



이에 대해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지난 15일 "방탄소년단은 팀 활동과 개별활동을 병행하는 새로운 챕터를 시작하게 된다"며 "멤버 각자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장하는 시간이 될 것이고, 향후 방탄소년단이 롱런하는 팀이 되기 위한 자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위해 레이블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물론 양측 모두 팀 해체가 아니라는 점은 분명히 했다.

방탄소년단이 당분간 단체 음악 및 공연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번 '프루프' 앨범으로 이룰 성과에 더욱 관심이 모아졌다. 이 와중에 방탄소년단은 '프루프'로 세계 최대 음악 시장인 미국에서 최고 권위와 전통을 지닌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 건재함을 과시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번 앨범에 담긴 신곡이자 타이틀 곡인 '옛 투 컴'(Yet To Come (The Most Beautiful Moment))으로 15일 MBC M '쇼! 챔피언', 16일 Mnet '엠카운트다운', 17일 KBS 2TV '뮤직뱅크', 19일 SBS '인기가요'에서 1위를 거머하며 4관왕을 달성하는가 하기도 했다. 또한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10일 만에 1억뷰를 넘어섰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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