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한덕수 국무총리 임명…새 정부 출범 11일만
-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오전 10시 용산 청사에서 임명장 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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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1일 한덕수 국무총리를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에 임명했다. 새 정부 출범 11일 만이며 한 후보자를 지명한 지 48일 만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오전 9시50분 한 총리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오전 10시에는 용산 청사 소접견실에서 임명장을 수여한다.
한 총리는 오는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13주기 추도식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6일에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는 윤석열 정부 첫 정식 국무회의에도 참석한다.
앞서 여야는 전날(20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열고 한덕수 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재석 250명 의원 중 찬성 208표, 반대 36표, 기권 6표로 가결했다. 한 총리는 표결 후 "국익과 국민을 우선하는 나라를 만들고 운영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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