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종합] 2700선 '턱걸이' 코스피…긴축+금리 우려에 -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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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코스피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과 금리인상 '빅스텝'(한번에 0.5%p 씩 인상) 우려로 1% 가까이 하락하며 2700선에 턱걸이로 마감했다. 기관과 외인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전날 상승폭을 고스란히 반납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 대비 23.5p(-0.86%) 하락한 2704.71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1563억원, 기관은 6986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만 8376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LG화학(-3.38%)과 NAVER(-3.07%)의 낙폭이 컸고 삼성SDI(-2.3%), SK하이닉스(-2.21%), 카카오(-1.71%), 현대차(-1.64%), 삼성전자(-1.03%), 삼성바이오로직스(-0.62%), 삼성전자우(-0.33%), LG에너지솔루션(-0.11%) 등의 순서로 하락했다.



특히 네이버는 실적 실망감과 '코로나19 언택트 수혜주'라는 재료 소멸로 3% 이상 하락하면서 장중 30만원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상승 업종은 종이목재(1.68%), 보험(1.31%), 음식료품(1.09%), 의료정밀(0.24%), 금융업(0.04%) 등이다. 하락 업종은 은행(-1.91%), 서비스업(-1.75%), 섬유의복(-1.56%), 비금속광물(-1.50%), 기계(-1.26%) 등이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6.9p(-0.74%) 하락한 922.78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2796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882억원, 기관은 1703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펄어비스(0.43%) 은 상승했다. 카카오게임즈(-3.72%), HLB(-3.29%), CJ ENM(-2.91%), 위메이드(-1.68%), 셀트리온헬스케어(-0.99%), 리노공업(-0.93%), 셀트리온제약(-0.46%), 에코프로비엠(-0.17%), 엘앤에프(-0.04%)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음식료·담배(1.89%), 운송(0.84%), 기타 제조(0.67%), 비금속(0.43%), 금속(0.10%) 등이다. 하락 업종은 방송서비스(-2.18%), 오락·문화(-2.11%), 통신방송서비스(-1.81%), 출판·매체복제(-1.72%), 운송장비·부품(-1.59%)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오른 1239.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sth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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