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건스탠리 보고서로 3.61% 급등(상보)

미국의 유명투자은행 모간스탠리가 테슬라의 미국 자동차 시장 점유율이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함에 따라 테슬라가 3% 이상 급등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3.61% 급등한 923.32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테슬라는 800달러선까지 밀려 '팔백슬라'가 되기도 했었다.

그러나 이날 모간스탠리의 긍정적인 보고서로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모간스탠리는 보고서에서 현재 테슬라의 미국 자동차시장 전체 점유율이 4%인데, 2026년까지 10%, 2030년까지 18%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간스탠리는 특히 2027년에는 테슬라의 판매량이 전통의 자동차 업계 강자인 포드와 제너럴 모터스(GM)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간스탠리의 이같이 대담한 전망으로 테슬라는 상승반전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