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국정지지율 45%…민주 36%·국민의힘 32% 동반 상승

文 지지율, 20대 32%로 가장 낮고 40대 57%로 가장 높아
안철수 후보 지지율보다 낮은 국민의당 1%p 하락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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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1%포인트(p) 상승하면서 40%대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각각 1%p, 2%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업체 4개사가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7~19일 실시해 20일 발표한 1월 3주 차 전국지표조사(NBS)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 평가는 긍정평가 45%, 부정평가 50%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서 긍정평가가 32%로 가장 낮았고, 40대(57%)에서 가장 높았다. 부정평가는 20대(59%), 30대(56%), 50대(53%)에서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75%)와 강원/제주(48%)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더 많았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6%, 국민의힘 32%, 국민의당 7%, 정의당 4% 순이다. 부동층(없다+모름/무응답)은 21%로 조사됐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 지지도는 35%에서 1%p로 올랐고, 국민의힘은 30%에서 2%p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민주당은 40대(50%)와 50대(47%), 30대(33%)에서 국민의힘에 비해 앞섰고 국민의힘은 20대(29%), 60대(42%), 70세 이상(51%)에서 민주당에 우위를 보였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의 칩거 및 선대위 쇄신안 발표가 있었던 정의당 지지율은 지난주와 같았으며 국민의당 지지율은 지난주와 비교하면 1%p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26.5%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suhhyerim7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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