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장에 '특수거울' 설치해 외국인 노동자 불법촬영…한국인 사장 입건


                                    

[편집자주]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공장 여직원 샤워장에 '특수거울'을 설치해 불법촬영한 사장이 입건됐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공장사장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27일) 오후께 공장 근로자인 외국인 노동자 B씨가 샤워하는 모습을 휴대전화로 불법촬영한 혐의다.

B씨는 거울너머로 수상한 불빛이 감지됐다며 수사기관에 신고했다.



A씨는 '매직미러'로 불리는 반투명거울을 여직원 샤워장에 설치한 뒤 불법촬영 등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임의제출 된 A씨의 휴대전화로 디지털 포렌식을 의뢰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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